등·하원시간, 부모에게 실시간 문자전송
(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어린이집 자동전자출결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구축했다.
특히 어린이집 자동전자출결 시스템은 어린이 등·하원시 전자단말기로 인식된 출결사항을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문자전송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14일 시는 지난달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자역 내 어린이집 410여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했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들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검증을 통과한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 21개 업체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어린이집에 맞는 업체를 결정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시는 3월부터는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안정화기간을 거쳐, 4월 현재 긴급보육돌봄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자동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 안심 등·하원은 물론, 보육지원체계에 맞는 연장보육료와 전담교사 인건비 등을 전산화했다.
또한 기본보육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장보육 시간은 오후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자동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부모의 입장에서 안심하고 어린이들을 등·하원시킬 수 있고 투명한 보육시간 확보로 부모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영유아 안전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사항은 기존의 맞춤반과 종일반이 폐지되고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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