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세계인의 입맛 미국 및 캐나다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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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세계인의 입맛 미국 및 캐나다 수출 확대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19.09.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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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천안시)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
(사진제공=천안시)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

(천안=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3일 성거읍 소재 천안포도수출전문유통센터에서 조합원과 수출 관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포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40t(25만4000불)의 수출실적으로 호주, 미국, 캐나다 등 수출하는 포도는 캠벨과 거봉포도 2종으로 수출 선적 물량은 15t(8만9000불)이다.

법인은 내수시장 불황과 포도재배 농가의 영농의욕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호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는 전문단지로 지정받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거봉포도, 샤인마스컷 등 고품질 포도 200t 수출을 목표로 수차례의 현지 바이어와의 회의, 포도재배 매뉴얼 제작 및 농가교육, 전 농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전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수출단지지정, 재배지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천안시 하늘그린 거봉포도는 고품질 우수농산물로, 맛과 향이 좋아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산물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농산물 수출포장재, 선도조직육성, 우수농산물 생산시설보완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올해 포도 수출은 전년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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