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지명으로 꽃바구니를 전달받았다. 이에 박 청장은 이 꽃바구니를 중구보건소에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다음 참여자로는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을 지목하며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이어 갔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과 4월 새봄맞이 사무실 환경정비, 직원1인 1화분 가꾸기, 가족친화 꽃 선물하기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사전신청 받았다.
결국 화분 330 여점, 700여만 원의 화분을 직거래 판매하며 꽃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박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 소비 감소 및 가격하락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추전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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