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필리필서 우리기업 진출 확대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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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필리필서 우리기업 진출 확대전략 모색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19.09.0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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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ADB 총재, 필 인프라 장관 면담 및 인프라 협력포럼 개최...현지에서 태풍 대비 기반시설 안전관리 등 철저한 대응도 당부

(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필리핀을 방문해 한국-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에서 철도, 공항, 고속도로 등 수주전이 본격화되는 우리기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서 투가데(Arthur Tugade) 교통부 장관과 마크 빌라(Mark Villar) 공공사업도로부 장관과 면담하고 불라칸 신공항, 남북 철도사업 등에 우리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ADB총재 면담
(사진제공=국토교통부)ADB총재 면담

이에 투가데 장관은 “필리핀은 3년간 철도망 1,300km 구축(現77km)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정책인 Build-Build-Build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관은 필리핀 정부, 산미구엘社, 인천공항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양국 인프라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한-필리핀 인프라 협력 포럼”에 참여해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이 포럼에 필리핀 정부․발주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기업, 해외건설․대한건설․전문건설협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며 활발한 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 장관은 ADB(아시아개발은행)를 방문해 총재를 면담하고 아시아 역내 인프라 개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와 우리기업 참여 사업에 대한 ADB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 장관은 해외 수주지원 활동 중 태풍(링링) 북상과 관련해 도로, 철도, 공항 등 국가기반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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