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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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 추진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19.09.0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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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정체구간,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상습적인 무단투기 행위 행정계도없이 단속

(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환경부가 추석연휴기간인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기간동안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도로 주변이나 고속도로 졸음쉼터 및 휴게소, 여객터미널 등에서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무단투기 행위 단속은 적발 시 행정계도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고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 쓰레기 투기단속반원 5196명이 806건의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적발, 총 2억 4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관계기관에 특별관리 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조를 구했다.

특히 전국의 지자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투기 신고, 생활쓰레기 불편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수시 확인 및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폐기물을 반입하지 않으나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오는 15일 하루 동안 폐기물을 정상 반입한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해마다 명절이 지나면 고속도로 졸음쉼터나 휴게소 등 주요 도로에서는 기저귀나 심지어 카시트까지 버릴 정도로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며 “이번 추석 명절은 무단투기 없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 명절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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