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 54주년관에 위치한 ㈜리퍼브14(대표 이명원)가 지난 17일 디톡스음료 1300개(520만 원 상당)를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음료는 저소득주민과 사회복지시설(1000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덕구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재난상황실 등(300개)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원 대표는 “리퍼브 과일가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부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퍼브14 이명원 대표는 한남대학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청년사회적기업가로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과일이나 야채를 이용해 샐러드, 컵과일로 가치를 상승시켜 농가와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푸드 리퍼브' 운동은 상품 가치를 잃어버린 농산물 등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2014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전세계의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