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감염병의 매개인 모기 방제를 위해 모기매개 밀도가 높은 지역 5곳에 원격 모기 감시 장비인 디지털 모기 측정기(DMS)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곳은 천안시민공원, 아름드리공원, 직산삼은공원, 청수공원, 성정동 축구센터이다.
또 디지털 모기 측정기는 모기를 이산화탄소(CO2)로 유인하고 채집해 자동으로 개체수를 계측하고 결과를 시스템에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채집된 모기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측정기를 통해 계측된 모기 수는 연구소로 전송돼 기계가 설치된 지역의 환경별, 지역별, 시간대별로 모기 발생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모기 채집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집중방제를 실시해 모개 개체 수를 감소시키고 예산 절감 및 환경오염 방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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