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1년 생활임금 시급 1만20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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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1년 생활임금 시급 1만200원 결정
  • 강수익 기자
  • leo1593@hanmail.net
  • 승인 2020.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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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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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종충청뉴스) 강수익 기자 = 천안시가 2021년도 천안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0원으로 결정했다.

9일 시는 21년도 천안시 생활임금을 지난 7일 천안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오는 10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 천안시 생활임금은 지난 8월 5일 정부 법정 최저임금 8720원보다 1480원 높은 금액이며 올해 생활임금인 1만50원보다 150원 인상된 금액이다.

또 21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5% 인상됨에 따라 이번 생활임금을 이와 동일하게 1.5%를 적용해 150원 인상을 확정했다.

또한 생활임금 시급액 확정으로 생활임금을 월 소정근로시간 209시간으로 계산하면 적용 대상자의 월급은 213만1800원이다.

이밖에 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올해까지 천안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돼 공무직 근로자를 포함한 60개 부서 1050여명이었으나, 지난 6월 생활임금 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단체까지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수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의 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새로운 생활임금은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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