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 100만건 돌파
상태바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 100만건 돌파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0.11.0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영자전거 `어울링`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이용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4년 간 어울링 이용건수(당해년도)는 2017년 19만 1,065건, 2018년 21만 3,257건, 2019년 58만 2,408건으로 매년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10월 기준 102만 9,243건으로 100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어울링 이용건수만 전년에 견줘 44만 6835건(76.7%)이 증가, 연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건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이동수단 수요가 높아진 점을 비롯해 불편사항이었던 자전거 무게감소(21kg→16kg), 운영시간 확대, 앱 활용, 대여소 확충 등을 꼽았다.

게다가 5년마다 수립하는 ‘자전거 활성화 계획’에 따라 수요 충족을 위해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405대를 추가로 도입, 시 공영자전거는 무인대여소(키오스크) 거치방식인 구어울링(주황색) 735대, 자전거 거치대 GPS 지정 방식인 뉴어울링(하늘색‧파랑색) 2,265대 등 총 3,000대를 운영하게 됐다.

추가 도입된 자전거는 최근 개장한 국립수목원과 중앙공원, 신규입주지역인 6-4생활권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의 경우 자전거 교통분담률이 신도심 기준 3.1%로 인근 타 광역시·도보다 월등히 높은데, 이는 점차 레저문화가 정착되고 개인이동수단으로 자전거 활용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