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0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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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2020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 개강
  • 세종충청뉴스
  • kimtajong99@naver.com
  • 승인 2020.11.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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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서 개최, 생활 및 문화프로그램 진행
(자료제공=대덕구)
(자료제공=대덕구)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주관하고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0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생활·문화프로그램)’이 4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 2층 문화관람실에서 개강됐다.

이번 과정은 교육을 통한 주민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조직된 공동체가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생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통가죽을 염색해 도장 케이스, 명함지갑, 다용도 필통, 장지갑 등 천연가죽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들을 제작하게 되며 수강생들이 만든 소품들은 지역 축제나 행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될 예정이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로컬푸드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 소개, 건강한 먹거리를 주도하는 로컬푸드 선진 사례지를 답사함으로써 다양한 로컬푸드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에서 살아가기’강의를 통해 마을에서 함께하는 먹거리 복지, 마을부엌의 역할 등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교육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디저트, 일품요리, 함께 꾸며보는 테이블 세팅 등 다양한 실습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조직된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심화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7주에 걸쳐 진행되며 신탄진 생활권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강의회차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재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공동이용시설에서 주민 관심과 수요가 큰 공동사업화 분야를 발굴하고, 앞으로 마을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향후 공동체 주도의 시설운영과 지역활성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특화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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