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16곳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세종 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30일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시기에 발맞춰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 국민 대상 세종시티투어 관광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날 세종시티투어는 교과서 투어, 행복도시 투어, 힐링투어, 공주연계투어 등 4가지 테마코스 6가지 신규코스를 추가해 총 10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또 신규코스는 맘스투어, 세종의 탄생, 역사·문화투어, 도심관광, 농촌체험투어, 대전연계투어 등 6가지로 구성으로 이용객들이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비암사, 연기대첩비,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을 돌며 유적지와 도심 위주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맘스투어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코레일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은 시 누리집과 세종시 관광협회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고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대상자는 무료이다.
이현구 관광문화재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티투어가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티투어는 올해 오송역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송역’ 탑승장소를 추가해 운영, 타지역 시티투어 이용자들의 접근성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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