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 꽃묘 국립수목원에 납품...수목원 계약재배 농가 33곳 맞춤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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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꽃묘 국립수목원에 납품...수목원 계약재배 농가 33곳 맞춤기술지도
  • 김용만 기자
  • youngman@hanmail.net
  • 승인 2021.07.04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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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키아 납품
코키아 납품

(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화훼 재배농가가 생산한 꽃묘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된다.

또 지역 내 위탁 화훼 농가 33곳에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소요되는 여름·가을 재배식물 80종, 23만 5000본을 납품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의 지역상생사업(농업분야)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화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묘 재배를 위한 기술지도·육성을 펼쳐왔다.

이에 꽃묘 양분관리, 하우스 환경 관리(온도, 습도), 납품시기 조정 등 화종별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실시했다.

코키아(댑싸리) 위탁재배 농장주인 이경복씨는 “농사 경험은 많지만 코키아(댑싸리) 묘 재배는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기술지도를 해줘서 납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2022년 더 다양한 꽃묘를 납품하고 재배 수량을 늘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지역상생 사업을 통해 우리 관내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이뤄질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며 “수목원에 납품되는 꽃묘의 다양화와 고품질 꽃묘 생산을 위해 신규 화훼 농가를 발굴하고 교육해 화훼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까지 시기에 맞게 코스모스, 수선화, 붓꽃 등 80여종의 꽃묘들이 납품돼 수목원 경관 조성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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