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통영·거제 일원에서 진행...다문화·탈북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과 가을 나들이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통영·거제 일원에서 2019 친구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50명이 신청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다문화·탈북학생 또는 다문화·탈북학생과 한 팀으로 신청한 학생 중에서 고학년부터 최종 52명이 선정됐다.
이날 문화 체험은 우리나라 다도해를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케이블카 체험, 분단체제 극복과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제포로수용소 탐방, 배를 타고 섬을 돌아보는 외도 및 해금강 체험, 해양강국인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조선소 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또 참가자들이 선정된 후 지난달 10일부터 25까지 사전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직업적성검사와 학업적성검사로 이뤄진 스쿨 멘토링 진로 탐색검사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계열에 속하며, 계열 중 어떤 학과에 가장 적합한지 도움을 주는 ‘학과계열 선정검사’를 실시한 후 9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진로강사가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의 문화다양성 체험과 진로교육을 위해 참여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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