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7213곳 다중이용시설 업체 위생·방역 점검 결과...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27곳 적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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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7213곳 다중이용시설 업체 위생·방역 점검 결과...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27곳 적발·조치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1.11.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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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약처가 가을철 대비 7213곳 다중이용시설 업체에 대한 위생·방역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들 업체에 대해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점검결과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27곳 적발·조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됐다.

또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4곳),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3곳), 위생모 미착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기타 위반(11곳) 등이다.

또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밖에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판매되는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식품 303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98건 중 1건이 부적합돼 행정처분 조치했으며 나머지 105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장소별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소비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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