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미얀마 난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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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미얀마 난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
  • 김형철 기자
  • 10073000@hanmail.net
  • 승인 2021.11.2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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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미얀마 문제에 전국적 관심과 성원” 당부
미얀마 난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식 장면
미얀마 난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식 장면

 

(부여=세종충청뉴스) 김형철 기자 = 부여군이 지난 26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미얀마 난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박정현 부여군수와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한국대표부 특사 얀 나잉 툰,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한국대표부 소모뚜 사무처장, 부여군의회 박상우 의원, 문화유산회복재단 김영철 사무총장, 세간 박경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2월 미얀마 군사쿠데타로 약 6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으며, 시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피하기 위해 북부 산악지대로 피난 중인 미얀마인들은 1,500m 이상 고지대에서 혹독한 겨울을 앞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겨울용 외투, 내복, 의류, 침구류 등 겨울을 날 수 있는 구호품 및 운송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하여 피난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을 포함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여야 할 때라며 부여군은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주의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박정현 부여군수가 전국 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미얀마 민주화 지지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미얀마 국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국제 인권 문제에 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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