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청양군이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봄철 가뭄 장기화에 따른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33.8%에 그치고, 90개소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0.9%라고 밝혔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대책 현황 및 분야별 추진대책을 점검하기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뭄 및 강수 현황과 전망, 상수도 및 급수상황, 가뭄 상황 관리 및 농업용수·생활용수·공업용수 확보 방안 등이다.
분야별 대책으로는 가뭄 해소 시까지 강수상황,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생활용수 공급상황 모니터링, 용수로 관리, 용수개발사업 등 용수확보, 생활용수 관리를 추진하고 농어촌공사, 청양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이다.
한편, 군은 고령자, 부녀자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청양소방서와 협조하여 회당 12t 수준의 농업용수 공급 서비스를 6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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