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라돈발생 원인규명 등 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상태바
충북도, 라돈발생 원인규명 등 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2.10.13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돈 관리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라돈 관리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청북도와 환경부는 공동 주관으로 12일 라돈 전문가 및 도내 각 시·군 관계자들과 충북연구원에서 충청북도 라돈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미・무취의 방사성 기체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등의 발병 원인이 되는 물질이다.

이에 도는 지질학적 특성상 변성 화강암 지질대가 타 지역에 비해 넓게 분포되어 자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환경부 및 라돈 전문가들과 (사)한국라돈협회에서 진행하는 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또 연구용역에 앞서 충북도와 환경부는‘21년 7월 정부 차원의 실내 라돈 피해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라돈관리계획 수립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또한, 라돈 관리계획 수립에 앞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주택 라돈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라돈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은 보은과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충북 도내 11개 시군 관내 3,000여 가구에 대하여 읍·면·동 별로 나누어 희망 가구에 한하여 라돈 실내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초로 ‘충청북도 라돈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