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심야 택시난 대책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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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심야 택시난 대책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추진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2.1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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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월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개인택시 심야운행조 편성․운영, 심야 탄력호출료 출시, 부제해제 등 규제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지역의 심야(22~03시) 평균 배차성공률의 경우, 대책발표(10.4) 이후부터 증가 추세로 나타났으며, 11월 첫째주(10.31~11.6)는 배차성공률이 약 50%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김종오 모빌리티정책과장은 “데이터 상으로는 대책 발표 이후 심야택시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이나, 이는 지난주 국가애도기간(10.30~11.5)으로 인한 수요감소 영향도 배제할 수 없어, 현 시점에서 대책의 효과를 단정 짓기에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다”며 “향후 탄력호출료 제도가 정착되고, 택시 부제해제, 서울시의 심야할증 요금인상 등이 본격시행되면 예전에 비해 택시 수급상황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행위가 택시발전법상 승차거부에 해당되므로, 플랫폼업체에 자구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을 촉구하였고, 서울시와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택시대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부제해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택시 수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정책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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