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부여소방서(서장 류일희)는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은 노후화된 전기시설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또한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또한 대부분의 축사시설은 민가시설과 떨어진곳에 위치하여 화재발생 시 관계인 외에는 그 사실을 알아채기 쉽지 않으며 대부분의 축사시설은 소방관서와는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초기 진화가 쉽지 않다.

이에 무엇보다 관계인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이 필요한다.

화재예방 수칙으로는 △ 축사시설 내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 전열기구 또는 전기시설 불량 피복전선 확인 △ 누전차단기 작동 점검 △ 온풍기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 등이 있다.

류일희 부여소방서장은 “국내 축사 화재발생의 약 40%가 겨울철에 집중된다면서, 겨울철은 한파와 폭설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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