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표단, 우호협력․수출확대․도정홍보 일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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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표단, 우호협력․수출확대․도정홍보 일본 방문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3.04.17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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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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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충청북도 대표단이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야마나시현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참석 및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과 일본 야마나시현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답방 및 잠재 외투기업 방문을 통한 투자유치활동 전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18일 김영환 지사는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초청되어, 600여명의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주요 정책에 대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는 한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드옥타 회원 및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19일 월드옥타와 연계 개최하는 충북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 기업의 현지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플라스틱 제조기업인 ERI(Eco Research Institute)와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생산기업인 신에츠쿼츠를 방문하여 충북에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20일 야마나시현을 방문하여 나가사키 현지사와 회담을 갖고 청소년 경제, 관광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그린수소 관련 에너지 연구시설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야마나시현과 199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년도 10월에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야마나시현 지사 등 대표단이 충북을 방문한 바 있다.

충북도는 이번 순방이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인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기존 자매지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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