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3개 마을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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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성면 3개 마을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착공
  • 신만재 기자
  • smj1210@hanmail.net
  • 승인 2023.08.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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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리 등 3개 마을에 일일 320톤 하수처리 가능한 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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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공주시는 그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우성면 동대리 일원 등에 대한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일 시는 지역민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과 토양 및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해 우성면 동대리, 상서리, 대성리 등 3개 마을에 대한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마을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생활하수를 배출해 왔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개인 정화조 관리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마을하수도 설치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75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루 320톤 규모의 하수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되는데 18.1km 가량 신설되는 하수관로와 펌프장 7개소를 통해 565가구와 연결된다.

또 실시설계 단계부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8월 중 사업 착공에 따른 추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내용과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남철 상하수도과장은 “그동안 유구천을 통해 금강으로 유입되던 오염원을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의 공중위생 향상과 하천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하수도 설치와 노후관로 개선 등 하수도 관련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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