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는 따뜻한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
상태바
‘범죄 없는 따뜻한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3.10.2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자를 위한 KOVA 범국민캠페인
(서잔제공=KOVA)

(서울=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KOVA)는 2023년 10월 29일(일) 11시부터 16시까지, 서울시 반포 한강공원 달빛분수대 야외무대 및 일대에서 (범죄)피해자들의 안전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캠페인을 개최한다.

2023년 KOVA 범국민캠페인은 “범죄 없는 따뜻한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 KOVA는 피해자의 행복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범죄피해 현황과 범죄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소개하는 <범죄피해 바로 알기 A to Z> 전시, 범죄피해 예방 안전용품 전시, 누구나 피해상담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이동상담소, 김정기 작가의 <대형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국예술원 출신 댄서들의 K-pop Dance 공연과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KOVA는 이번 범국민캠페인을 통해 후원하는 회원들과 여러 기업들의 성원을 일반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범죄피해자 지원 및 보호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중앙 행정기구 중심으로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때문에 우리 공공제도가 갖춘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시스템은 긴급한 의료 지원, 재정 지원, 생필품 지원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시적일 수밖에 없는 지원은 피해자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일상’을 되찾아 주지는 못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잃어버린 권리, 즉 ‘인간의 존엄’과 ‘일상’을 되찾는 것은 공공제도의 지원 외에 ‘이웃’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더해져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나는 결코 가해자가 되지 않을 거야”라는 의식만으로는 절대 안전한 사회를 구축할 수 없다. 어떤 피해자도 “나는 피해자가 되고 싶었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즉 우리 주변에는 늘 ‘범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누구나 그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범죄예방,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은 국가나 피해자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때문에 KOVA는 2023년 범국민캠페인을 통해 “일체의 범죄를 허용하지 않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선언, 그리고 “각종 범죄와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후원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는 취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 누구나 범죄피해를 당한 이웃들의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모집하려고 한다.

뜻밖의 범죄로 고통당하는 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문의전화 (02-3437-8700) 로 하면 된다.

붙임 2023 범국민캠페인 주요 프로그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