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박정현 군수 “정부는 지방교부세 감액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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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박정현 군수 “정부는 지방교부세 감액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
  • 김형철 기자
  • 10073000@hanmail.net
  • 승인 2024.02.15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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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요구-

[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정부는 지방교부세 감액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정부에 건의를 해달라”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환영사 장면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환영사 장면

박정현 부여군수가 제 9대 전반기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 121차 정례회가 15일 부여군여성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 세수 결손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전국적으로 11조가 감소됐다”며 “부여군 같은 경우도 570억 정도에 이르는 지방교부세가 내려오지 않아 올해 예산을 편성하는데 굉장히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충남시장군수협의회와 2개월에 한 번씩 하는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지난해 시장군수들과 박상돈 시장군수 협의회장께서 김태흠 지사님을 통해 정부에 이렇게 줄어든 지방교부세를 앞으로 계속 기초 지자체에 부담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건의를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기업 소멸 위기를 가속화하고 또 균형 발전도 역행하고 이런 여러 가지가 문제가 있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중앙정부가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작년에 이미 시장 군수 협의회를 통해서 정부에 건의를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와 전문가들의 올해 경기 흐름을 보면 올해도 경기 침체가 계속될 거고 또 세수 결손이 뒤따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며 “그러면 2년 연속 기초단체는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박 군수는 “각 시군의 집행부와 의회가 동반자로 각 시군의 시(군)민들을 잘 모시는 그런 충청남도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의장님들 올 한 해 모든 일이 수습을 잘 풀리고 만사형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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