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재가설 공사 완료...13억8000만원 투입 10일 개통
상태바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재가설 공사 완료...13억8000만원 투입 10일 개통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4.05.08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세종시 소정면 대곡교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가 소정면 대곡1리 마을 연결하는 대곡교 교량이 재가설 공사가 완료돼 개통한다.

오는 10일 개통하는 대곡교가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붕괴된 길이 40m, 너비 6m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세운 길이 45m, 너비 7m 규모의 새 교량이다.

8일 시는 사업비 총 1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2021년 2월 착공 이후 3년여 만에 교량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또 재가설 공사는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 높이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로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 등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시는 주민과의 합의를 통해 대곡교가 아치 형상인 점을 고려해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재설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대곡교 개통에 앞서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