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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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19.1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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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로 1421번길 일원 40개 건물과 65개 업소 간판 개선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추진
중촌동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중촌동 간판개선사업 대상지
(사진제공=중구) 중촌동 사업 대상지 거리 실제 모습
(사진제공=중구) 중촌동 사업 대상지 거리 실제 모습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1960년대 직물․양복․양장점이 밀집되어 전국에서 패션거리로 유명세를 타며 패션의 메카였던 중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내 동서대로 1421번길 일원(맞춤패션거리, L=910m)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간판개선 사업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옥외광고사업 수익금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래된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국비 포함 모두 5억원의 예산으로 2020년까지 중촌동 동서대로 1421번길 일원, 40개 건물과 65개 업소의 간판을 바꾼다.

중촌동의 특징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특징 있는 간판으로 마을 이미지를 바꾸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홍보와 설문조사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공모로 최종 선정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

더욱이 중구는 올해 상시 불법광고물정비, 옥외광고 발전기금 조례 제정 등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 2019년 옥외광고행정평가에 우수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간판개선 사업이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미관 증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중촌동 일원 145,427㎡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 ▲맞춤패션플랫폼 ▲어린이 마을놀이터와 돌봄센터 ▲마을복지․문화센터 ▲공용주차장 ▲특화거리와 역사․문화가로를 조성하는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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