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뉴스=김성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산하기관인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이사장 이용강)에서 각 분야별 2019년 마지막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 선정을 통해 한국 전통을 이어갈 명인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명인명장으로 선정된 장인은 이영복(전통음식부문 약조청), 박지현(전통한복부문), 차봉극(전통양봉부문)이 선정됐다.
이날 전통음식부문 명인으로 선정된 이영복명인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아 2대째 약조청을 제조하고 있으며 지금은 자식에게 대를 이어 전수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문막에서 청강영농조합을 설립 운영중이며 약도라지 진청은 미국FDA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우수하다. 유산균을 함유한 약용식물청 제조방법으로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엔 '농림축산부장관상'도 받았다.
이날 전통한복 명인명장을 수여한 박지현명인은 '2010 전통공예문화대제전'에서 한복패션쇼를, '2014인천아시안게임(아시아음식문화축제)한복쇼' 를, 2015년 KBS대하사극 '징비록'에서 등장인물 한복제작 과 그 외 많은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엔 '세계의상페스티벌' 에서 최우수디자이너상을, 2016년엔 미국카네기홀 공연인 "오페라 신비" 의 총 의상 감독을 역임했다,
박지현명인 약력
2013년 세계의상페스티벌 우수디자이너 상
2014년 세계의상페스티벌 최우수디자이너상, 최우수작품상
2015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 전통한복부문 최우수디자이너상 등 외 다수
차봉극(전통양봉부문)명인은 충북 단양에서 부친인 차일만으로부터 토종벌 양봉법을 전수받아 30년째 전통양봉업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사)무형문화유산교류협회 이용강 이사장은 이날 명인명장 수여식에서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의 최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명인명장들이 배출되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