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보도내용에 대한 입장
상태바
국토교통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보도내용에 대한 입장
  • 이종철 기자
  • cj9000@daum.net
  • 승인 2020.01.0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일 '현세대가 혜택을 보기 위해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긴다'는 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입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도로를 적기에 확충하면서 현세대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한 것을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해당노선을 이용하는 미래세대와 합리적으로 분담하고자 하는 것"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일서비스-동일요금’ 원칙은, 이용자 입장에서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하고 나서 재정도로인지 민자도로인지에 따라 최대 2배이상 차이나는 비용을 지불하는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모든 고속도로는 시간단축에 따른 별도의 비용을 징수 하고 있지 않고, 목적지까지 이용한 거리를 기준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에서 도공이 투자하여 통행료를 인하한 것은, 도공의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나, 민자가 종료되고 나면 도공이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인수하여 운영함으로써 투자한 금액 전부를 회수하게 되므로 국민의 세금으로 메우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