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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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총력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2.03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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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대책회의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 강조
“우한 외 지역에서 귀국한 주민들도 자진 신고토록 홍보 강화”
(사진제공=유성구)
(사진제공=유성구)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난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데 이어 유성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첫 대책회의를 3일 오전 8시에 열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우한 외 지역에서 귀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 및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특별방역 시행을 주문했다.

또한 구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의 방역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5일 개최예정이었던 전략토론회(확대간부회의)를 비롯 각종 회의일정을 연기했으며 정월대보름 행사, 문화가 있는 날 등 4월까지 예정됐던 80여 개의 50인 이상 참여 행사도 미루거나 취소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관내 위생업소 1만여 개소에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구 청사와 행정복지센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구는 보건소에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지역사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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