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는 "1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 빌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11번 확진자(역무원, 6번 접촉자)의 아내로, 11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2.27일부터 3.1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어제(3.4)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18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재학생으로 2.20일부터 대전에 거주 2.17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으며, 2.28일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2.28일부터 3.11일까지 자가격리를 통보받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3.2일 신천지 대구지파 교육생으로 확인돼 3.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체 채취 후 3.5일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현재 확진자 2명 모두 자가격리 중으로 오늘 오전 중으로 병원 입원치료 예정이며, 확진자의 가족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늘 중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확진자 2명 모두 증상 발현 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증상발현 전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파악되는 즉시 시민들께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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