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김재훈)는 2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을 악용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6명으로부터 마스크 판매대금으로 약 100만 원 상당을 편취하는 등 지난 2019. 9.중순경부터 블루투스 이어폰, 패딩점퍼, 볼링공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총 46명으로부터 1,1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생활비, 유흥비로 사용하고자 사기범행을 저질렀으며, 휴대전화 번호를 수시로 변경하고 렌트카를 이용하는 등 치밀한 범행 수법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의 여죄파악에 주력하는 등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마스크 매점매석 · 판매사기 수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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