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장기화 극복 과감한 재정투자 계획 마련해야
상태바
대전시, 코로나19 장기화 극복 과감한 재정투자 계획 마련해야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4.1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주간업무회의서 경기부흥 집중투자 및 예산확보 전략 구체화 지시
(사진제공=대전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할 과감한 재정투자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주 대전형 긴급생계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업종별 계층별 긴급 지원 대책을 계속 강화하라”며 “나아가 내수경기 진작과 경기회복을 위한 집중투자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재정투자 계획을 마련하라”며 “가능한 이달 중 기본 윤곽을 만들고 필요한 예산 확보전략을 세워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구체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경기회복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 대응을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의 투자방침이 실현가능성 위주로 다소 보수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시도 불요불급 사업을 과감하게 축소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경기부양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허태정 대전시장은 “선 결제 제도, 공공배달, 문화예술서비스 앱 등 지역경기 선순환을 돕는 시스템을 개발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필요한 내년 국비 증액사업 발굴과 함께 대전의료원 건립, 바이오산업 육성 등 연관 사업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업무 정상추진이 어렵지만 국비를 확보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사업이 있다”며 “혁신도시 유치, 바이오산업 육성, 대전의료원 건립 등은 절대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제로화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과 공직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