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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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어져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0.04.0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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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 마스크 살균기 100개, ㈜런스타 마스크 2,000장 기부
[대전혁신센터(20.04.07.(화))]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어져_사진2
(좌)㈜tAB(대표 오환종) 제품 마스크 살균기 기부
[대전혁신센터(20.04.07.(화))]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어져_사진3
(우)런스타(대표 김희성) 마스크 기부  
[대전혁신센터(20.04.07.(화))]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어져_사진1
(사진제공=대전혁신센터)㈜tAB(대표 오환종) 제품 마스크 살균기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이하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후배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마스크 살균기 100대와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소셜벤처 스타트업 ㈜tAB(대표 오환종)가 기부한 마스크 살균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극복하고자 기존 제품 ‘LADIS’를 응용한 것으로, UV-C 파장 램프를 이용해 2분 안에 세균·바이러스 등을 살균하여 마스크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 LADIS(LAmp water DISinfection)는 휴대용 물 살균기 중 최초로 UV-LED 램프와 UV-C 파장 자외선을 활용한 수인성 질병 예방 제품이다.

◦ ㈜tAB 오환종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 종사자분들, 대구 주민분들 그리고 전국의 소상공인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힘내시길 바라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한 런스타(대표 김희성)는 장애인 마라토너를 위한 음성지원 이어셋을 개발하고 있는 대전 소재 스타트업으로, 대전혁신센터에서 이노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및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 런스타 김희성 대표는 “대전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시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아 곧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그동안 센터를 통해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와 후배 스타트업에게 나누고자 이같이 결정하게 되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침체가 악화되는 가운데 스타트업으로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보육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센터는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스타트업들의 경영, 자금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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